설교자들은 사람들에게 이런 질문을 자주 던진다. “당신이 오늘 죽어서 하나님께서 ‘내가 너를 왜 천국에 들여보내야 하느냐?’ 물으시면 뭐라고 답하겠는가?” 우리는 오늘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는 듯하다. 케케묵은 질문이지만 고려해 볼 만한 가치가 큰 질문이다. 당신은 뭐라고 답하겠는가?
많은 사람이 이런 식으로 대답할 것이다. “저는 선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최선을 다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항상 믿음대로 살려고 노력한 신실한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구원하는 믿음의 소유자라면, 언제나 “예수님이 ~이시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의 대답은 절대 “내가”로 시작되지 않는다. 왜일까? ‘나’로 시작되는 대답은 언제나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 자신의 노력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구원하는 믿음은 이생과 내세에 대한 소망을 예수 그리스도께만 두는 믿음이다.
J.D.그리어, “복음특강” p.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