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을 가르칠 것인가 복음을 가르칠 것인가?
1540년 9월 18일과 23일사이 No. 5269
“박사님, 세속적인 일반인이 복음을 악용하는 것을 막으려면 그들을 위해 율법을 강조해야 한다고 많은 사람이 말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복음을 통해 아버지의 선함을 드러내려고 하는 그리스도의 명령 외에 일반인은 근거로 인용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 의견 중에 어느 쪽이 더 타당합니까?”
박사 마르틴루터가 대답했다. “이것은 하나의 고정된 법칙으로 이해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스도는 상황에 따라 [율법과 복음] 전하셨어요. 우리에겐 둘 모두가 있어야 하니, 우리는 구절이나 문장의 의미대로 율법과 복음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모든 것을 복음으로만 끌고 가거나 항상 율법만 가르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제대로 지킨다면, 성경이 스스로 대답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