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 이것은 모든 박사들에게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주는 계명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나는 너의 하나님이다”, 또는 “너는 내 앞에 다른 신을 갖지 말라”는 말씀에 있는 대로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아무리 무식하다고 해도 누구든 이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이것을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악마에게 속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다른 신을 가지 말라거나, “나는 너의 하나님이다” 라는 말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가진다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신뢰하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신뢰하는 것은 이 계명을 지키는 것이며, 그 외 다른 것을 경외하거나 신뢰하는 것은 죄를 짓는 것이라고 거칠게 말하고 싶습니다. 이것이 예언자들이 설교하고 첫 번째 계명을 설명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고려하더라도,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신뢰
해야하는 것 이외에 다른 것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시편기자는 첫 번째 계명을 한 구절로 요약했습니다. “여호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과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 도다” [시 147:11],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은 첫 번째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이고, 그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신뢰하는 사람은 다른 신을 갖지 않습니다.

루터전집 51권 pp.175-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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